재활의학과

재활의학이란 각종 질병 및 사고로 인하여 장애가 생긴 사람으로 하여금 주어진 조건 하에서 최대한의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능력과 잠재적 능력을 발달시켜 가능한 한 정상에 가까운 또는 남에게 도움을 받지 않는 생활을 할 수 있게 해주는 분야로 정의될 수 있으며, 뇌졸중, 척수손상 환자뿐만 아니라 각종 통증으로 인하여 보행 및 일상생활 동작에 지장을 받는 모든 환자가 재활치료의 대상입니다.

뇌 병변으로 인한 중추신경계 손상과 근 골격계 질환 환자와 치료사 간의 1:1 치료를 통해 통증부위 및 기능상실 부위를 정확히 파악하여 현재 가지고 있는 일상생활의 장애를 개선하도록 하며, 환자의 잔존 능력을 최대한 개발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뇌졸중]
뇌졸중은 고혈압, 심장질환, 당뇨병, 동정맥기형, 동맥경화에 의하여 뇌혈관이 막히거나 뇌혈관이 터져 뇌에 혈액공급이 되지 않아 뇌기능에 장애가 오고 이로 인하여 한쪽 몸에 마비가 오는 것입니다.

이 질환은 높은 사망률과 심각한 장애를 일으키므로 발병초기에 즉각 증상을 파악하고 병원에 이송해 응급처치를 받도록 해야합니다.

대부분 고령의 노령층에서 발생하나 40~50대 환자도 급격히 늘고 있는 추세이므로 고령, 고혈압등 뇌졸중 유발인자를 갖고 있는 분은 생활양식을 개선하고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특히 뇌졸중이 발생한 초기부터 조기에 적절한 재활치료를 받을 경우 많은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고 남아있는 신체기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게 됩니다. 발병일부터 6개월까지는 회복가능성이 많은 시기이므로 이 시기에 집중재활치료를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뇌졸중으로 인한 편마비는 약물치료만으로 회복되지 않습니다. 질병 초기의 재활치료가 병행되어야 합니다.


[척수손상]
척수는 뇌와 신체의 말초부위를 연결하는 매우 중요한 기관으로 우리 몸의 척추 뼈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척수는 이렇듯 단단한 척추관 내에 위치하고 있어 정상적인 경우 외부충격으로부터 보호받고 있으나, 교통사고, 낙상 등으로 인해 척추골절이나 전위가 발생할 경우나, 척추 또는 척수의 염증, 척수의 종양이 발생하는 경우에 척수가 손상을 입어 뇌로부터의 전달통로가 끊기게 되어 사지나 하반신의 마비나 근력약화, 감각기능의 손실, 배변 및 배뇨기능의 장애를 초래하게 되어 정상 생활에 큰 장애를 겪게 됩니다.

척수손상 클리닉은 이러한 척수손상을 입은 환자들의 기능적인 재활 (보행, 휠체어이동, 운전훈련, 상지 기능향상), 통증관리, 배뇨배변관리 등을 포함한 포괄적인 재활치료를 제공하여 척수손상 환자의 독립적인 생활능력을 도모하고 재취업 및 사회활동 복귀를 위하여 훈련합니다. 재활치료는 환자의 척수손상 부위와 정도에 따라 다르며 각각의 환자에게 가능한 계획을 세워 재활치료를 실시하게 됩니다.

내과

내과란 의학의 가장 근본이 되는 과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신장, 심장, 폐의 질환을 비롯해서 위, 간 등의 소화기 암이나 기타병변, 고혈압이나 당뇨병, 동맥경화증 같은 성인병, 전염병, 내분비 질환 등 우리 몸의 거의 모든 문제를 종합적으로 다루는 분야입니다.

최근에 노인인구 증가로 인해 노인환자는 여러 가지 질병을 동반하여 회복속도도 현저히 떨어지므로 질병에 걸리기 쉽고 합병증을 동반하기 쉽습니다. 저희 병원 내과에서는 고혈압, 당뇨병클리닉 등의 전문적인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외과

외과는 몸 외부의 상처나 내장 기관의 지병을 수술이나 그와 비슷한 방법으로 치료하는 의학의 한 분야입니다. 복부외과나 외상을 비롯하여 화농성 질환, 근염, 항문 주위의 염증이나 농양 등의 감염증 이외에 경부림프선염이나 갑상선종 등의 경부질환, 유방이나 소화기 등 복강내 장기의 악성질환을 대상으로 합니다.